하반기 스마트폰 가로폭 넓힌 ‘와이드 폴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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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6] 삼성 이어 샤오미도 실물 첫 공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접었을 때 여권처럼 가로로 넓은 ‘와이드 폴드’ 대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화면을 넓힌 갤럭시 Z 폴드8을 출시한 데 이어 샤오미가 애플의 신제품 공개를 이틀 앞두고 와이드형 ‘샤오미 18 폴드’를 선보였다. 4일(현지 시간) 찾은 독일 베를린 ‘IFA 2026’ 샤오미 부스 한쪽에는 붉은색 ‘샤오미 18 폴드’가 펼쳐진 채 놓여 있었다. 샤오미가 이번 IFA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한 제품이지만,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들어 접고 펴보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다. 샤오미는 7일 중국에서 열리는 가을 신제품 행사에서 18 폴드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18 폴드는 접었을 때 여권에 가까운 넓고 짧은 형태가 특징이다. 자료에 따르면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7.58형이다.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스링(XRING) O3’를 처음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자체 인공지능(AI) 모델과 신경망처리장치(NPU) 등을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더블폰 시장은 그동안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과 책처럼 펼치는 폴드형이 양분해 왔지만 최근에는 폴드형 안에서도 가로 폭을 넓힌 와이드형이 새로운 경쟁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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