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박소희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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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부천 하나은행. /사진=부천 하나은행 제공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지난 12일 농구단 연고지인 부천시에 위치한 원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방문한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산하시설로 부천시로부터 수탁 운영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부천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엔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선수단 및 사무국이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과 함께 부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신 홀로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구매한 필요하신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등 혼자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도와드렸다. 또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 쌀 및 생필품을 기부했다.

하나은행 박소희는 "어르신들을 도우며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서 더 열심히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드리는데 도움이 되어 뿌듯하며, 시즌 시작 전 농구 외적으로도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의 케어뱅크 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말벗 및 인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하고 정이 그리운 홀로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을 찾아와 도움을 주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나눠준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홀로어르신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즌 시작 전 선수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것 같고, 다음번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KB스타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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