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세상 떠난 父 생각에 먹먹 "작고 전 본 마지막 무대" [미스쓰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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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미스쓰리랑’

가수 양지은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쓰리랑'은 '신사동 그 약국'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요계 최초 '약사 출신' 가수 주현미가 출격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과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을 시작으로 나상도, 소유미, 천가연 등 특급 게스트들이 합류해 TOP7과 양보 없는 노래 대결에 나선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 레전드 빅매치가 성사된다.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와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이 진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 대결에 나선 것. 방송 최초로 성사된 정서주와 양지은의 대결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서주는 주현미의 '짝사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짝사랑'은 정서주의 고등학교 입시 곡이자, 수석 입학의 영예를 안겨준 곡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양지은은 주현미의 데뷔 곡인 '비 내리는 영동교'를 선곡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전한다. 주현미의 곡으로 맞붙은 두 사람,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양지은은 지난 '미스쓰리랑' 출연에서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열창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부모님을 향한 그 애틋한 마음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으로 닿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양지은은 "'미스쓰리랑' 무대가 저희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보고 가신 제 마지막 무대가 됐다. 그날 저를 무대에 불러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이렇듯 '미스쓰리랑'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양지은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영등포의 밤'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양지은의 '영등포의 밤' 무대는 또 어떤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지 '미스쓰리랑'에서 공개된다.

한편 '미스쓰리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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