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타 202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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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LED 전광판 등 서울 주요 미디어캔버스가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변신한다. 시민들은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이곳에서 국내외 현대미술, 디지털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축제인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타 2026’(DMAF 2026)가 열린다. DMAF 2026는 하나은행이 운영 중인 ‘하나아트뱅크’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세대 창작자 지원과 디지털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예술과 기술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제시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다. ‘아마추어 공모전’과 ‘초청작가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하나금융의 복합문화공간인 하트원(H.art1), 하나금융 명동사옥 LED 전광판을 비롯해 광화문 KT 스퀘어, 신세계 백화점 본점 메인 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DS 등 서울 주요 미디어캔버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마추어 공모전은 ‘한국 민화, AI 기술을 입고 한국의 밤을 깨우다’를 주제로 국내외 28개 대학 대학생 및 대학원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전문 교육기관 연계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한국 민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준비했다.

초청작가 특별전은 ‘백남준, 100년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백남준의 예술 철학과 정신이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된다. 국내외 현대미술·디지털 미디어아트 작가 50인이 회화, 조각,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선보인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2022년부터 하나아트뱅크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트뱅크 선도은행으로서 신진 작가 발굴과 디지털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내 미술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등 금융의 경계를 넘어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타 홈페이지(dma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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