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광운대학교와 손잡고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는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식으로 첫 발을 뗐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 모집은 전국 30개 대학에서 총 1500여명 예비 청년 창업가를 선발, 창업 단계별 짜임새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에게는 기초 창업교육 및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방안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교육 △교육 참여 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한다.
4기 프로그램은 기존 대비 창업 심화과정과 우수 창업팀 집중 커리큘럼 과정을 고도화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 멘토링 △업종별 심화교육 △사업 유형별 맞춤형 성과 창출 교육 △최종 성과공유회 참여 등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내 실전형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 가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꽃을 피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