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6조원…연간 최대 실적 경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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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당기순익 3조 6243억…전년比 5.56%↑4분기 3786억원 추가 시 연간 당기순이익 신기록누적 수수료이익 29.8% 증가…전체 실적 견인 등록 2026-10-23 오후 3:22:55 수정 2026-10-23 오후 3:22:55 가 가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3조 6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다시 갈아치울 기세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 2609억원을 포함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조 6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 4590억원)보다 6.9% 증가한 규모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조 62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4334억원)보다 5.56% 증가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자회사 외부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을 제외한 것으로, 금융지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실질적인 이익을 뜻한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는 물론 전 분기와 비교해도 개선세다.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2214억원으로 전 분기(1조 1928억원) 대비 2.4% 늘었다.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4조 29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올해 3분기까지 거둔 순이익에 4분기 3786억원가량만 더하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다. 올해 1~3분기 분기별 순이익이 모두 1조원 안팎을 웃돈 점을 고려하면 연간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핵심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 특히 핵심이익 내 수수료이익 비중이 전년 동기 19.6%에서 22.3%로 2.7%포인트 상승하며 그룹의 수익구조 다변화에도 기여했다. 이자이익(7조 4832억원)과 수수료이익(2조 1428억원)은 합산 9조 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1조 1953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올해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로 그룹의 경영계획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됐다. 대손비용률은 대출채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쌓는 충당금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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