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소상공인 사업장 간판-실내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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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곳 대상, 1곳당 200만원 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분야를 나눠 각 1000개씩 총 2000개 사업장의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간판 지원은 사업장별 200만 원 한도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해준다. 실내 보수 지원은 200만 원 한도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 비품 구입 등 매장 실내 보수 시공비·비품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하나은행은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고 밝혔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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