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참가해 STO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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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에 참가해 증권형 토큰 발행(STO)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STO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핑거 제공]

지난달 27~28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은행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업 및 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핑거는 행사에서 자사가 제공하는 STO 발행·유통 솔루션을 통해 토큰증권 제도화 시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토큰증권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주력 사업인 금융 시스템 통합(SI) 영역에서는 분산키(MPC) 기반 키 관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향후 금융사의 분산원장 기술 도입과 웹 3.0 서비스 구축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행사 참여와 관련해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되었던 토큰증권 법안이 재발의되고 빠르게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어 다행스럽다”면서 “단순히 새로운 증권 유형이 생기는 것을 넘어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를 위한 제도적 인프라가 마련되는 것으로 봐야하며 금융IT서비스 사업자로서 이번 제도화의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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