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장으로 은신처가 노출돼 남편에게 살해 당한 30대 여성 사건과 관련, 유족이 "고인이 블랙박스 기록까지 지우며 필사적으로 숨었으나 주소가 노출되자 공포에 떨며 울었다"는 생전 정황을 공개하며 피해자 보호 제도의 시급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숨진 여성의 유족은 오늘(3일) 언론에 제공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유족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은 자신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접근 금지를 신청했으며 차량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기록까지 지우면서 생활했다"고 했습니다.이어 "그런데 이혼 소장을 통해 주소가 노출되자 고인은 너무 무섭다며 울면서 가족에게 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