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공급망 강화에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허브 육성
인도·태평양 지역 최초의 경제회랑 ‘루손 경제회랑’(LEC·Luzon Economic Corridor)에 한국 등 8개국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와 공급망 구축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 마닐라스탠다드에 따르면 한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등 8개국이 LEC에 새로 합류했다.
LEC는 2024년 4월 미국·일본·필리핀 3국이 공식 출범시킨 인태 지역 최초의 글로벌 투자 파트너십 회랑이다. 루손은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최대 섬으로, 수도 마닐라가 속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비크만·클라크·마닐라·바탕가스를 연결하는 철도·항만·공항·물류망을 연계해 루손 지역 공급망과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확대된 LEC는 교통·에너지·디지털 연결성·첨단 제조업 분야 투자를 촉진해 루손 지역을 역내 통합 경제 허브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여국들은 금융 지원과 기술 협력, 민간 투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은 국가 사이버보안센터 구축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해 15억 페소 규모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주는 포용적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마닐라 딜 팀과 함께 19억 페소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덴마크는 조선 산업 현대화와 친환경 해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1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는 교량 건설과 항공산업 개발에 자금을 투입해 동유럽 연결망을 강화하고, 이탈리아는 교통·반도체·제조업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공공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웨덴은 수비크만·클라크·마닐라·바탕가스 화물철도 신호 시스템 타당성 조사에 7400만 페소를 지원한다. 영국은 성장·투자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지원과 함께 인프라와 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4110억 페소 규모의 수출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레데릭 고 필리핀 재무장관 겸 LEC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프로젝트 확장이 “투명성과 공동 번영에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 간 협력의 힘을 보여준다”며 “필리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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