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0일은 피서객들이 상경하며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6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5시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에서 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대였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가 되고 오후 6~7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운행할 경우 지방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31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 30분이다.
같은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50분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