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가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녹색분야 기업들의 투자유치 행사를 열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열린 ‘K-그린데이@실리콘밸리’에는 환경부가 한국에서 선발한 10개사의 피칭이 열렸다.
카본에너지, 코엔바이오, 이앤켐솔루션, 칸필터, 라이트브릿지, 리피유, 테라클, 토브넷 등이 참여했다.
금병욱 환경부 사무관은 “한국 정부는 친환경 기술과 녹색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 녹색펀드를 조성해 환경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일부로 SK디스커버리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 정희석 상무와 로버트 그레이 플러그앤플레이 미래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의 대담이 열렸다. 두 사람은 현재 떠오르는 환경기술과 관련 투자 전망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실리콘샐리 서밋 2024’를 개최했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창업자 겸 CEO를 비롯해 로레알의 모하마드 칸지 최고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 파할 파탄지아 엔비디아 핀테크 개발자 관계 헤드, 밥 프라이데이 주니퍼네트웍스 최고 AI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사흘간 300개의 스타트업과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