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고 셰프 “미슈랭 별 필요없어...검사관 들어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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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 셰프 마크 베이랏은 자신의 새 레스토랑에 미슐랭 가이드 검사관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는 5년 전 자신의 레스토랑이 별점이 하향 조정된 경험에 따른 것으로, 그는 더 이상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딸이 운영 중인 과거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별점을 빼앗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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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레스토랑 별 3개에서 2개로 강등당해
수플레에 체더치즈 썼다는 미슐랭 주장 때문
베이랏 셰프 “고급 치즈 썼는데 검사관 혼동”
소송서 패배하자 앙금 남아 출입금지 결정

마크 베이랏 셰프. 마크 베이랏 레스토람 홈페이지 캡처

마크 베이랏 셰프. 마크 베이랏 레스토람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의 최고 셰프 중 하나로 꼽히는 마크 베이랏이 새로 연 고급 레스토랑에 미슐랭 별점을 매기는 검사관의 출입을 금지했다.

5년 전 미슐랭 가이드북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의 별을 3개에서 2개로 하향 조정하자 항소했지만 패배한 앙금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베이랏 셰프는 최근 프랑스의 고급 리조트에서 문을 연 레스토랑에 미슐랭 가이드 검사관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작은 표지판을 걸었다. 그는 “올해 75세가 됐다. 시험을 치르고 순위를 매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5년 전 베이랏 셰프가 운영하던 ‘라 메종 데 부아’(La Maison des Bois)는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체더 치즈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미슐랭 가이드북에서 강등당했다.

베이랏 셰프는 수플레 치즈 케이크에 프랑스 현지 치즈만을 사용했으며, 검사관이 케이크에 사용한 샤프란의 노란색 때문에 고급 치즈를 체더 치즈로 혼동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베이랏 셰프는 미슐랭 가이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가이드북에서 자신의 레스토랑을 삭제했다. 그러나 그는 패소했고, 모든 법정 비용을 내야 했다. 현재 강등당한 레스토랑은 그의 딸이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미슐랭 검시관이 무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베이랏 셰프는 미슐랭의 평가를 피하기 위해 새 레스토랑을 열었으며, 새 레스토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고 서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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