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마른 장마로 바닥 드러낸 저수지…먹는 물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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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물도 말라갑니다. 강원도 강릉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이미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무더위에 마른 장마가 원인인데, 전국 40개 지역에서 '기상 가뭄'이 시작됐습니다. 뚜렷한 비 예보도 없어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입니다. 저수지 바닥이 훤히 드러났고 거북이 등껍질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평소에는 물이 가득 차 있어 이 수문으로 물을 뺐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바닥을 드러내 뺄 물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 저수율 30.9%, 지난해 절반 수준입니다. 어제와 오늘 사이 하루 만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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