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폭싹 속았수다’ 이수경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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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배우 이수경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현숙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부현숙은 도동리 지역의 유지 부상길(최대훈 분)의 딸이자 양은명(강유석 분)의 여자 친구에서 이후에는 애순(문소리 분), 관식(박해준 분)과 한 가족이 되는 인물.
철부지 부잣집 딸이자 양은명의 여자 친구로 3막에서 본격 등장한 이수경은 먼저 반항아의 표본인 짧게 잘린 머리로 부현숙에 완벽히 동화된 비주얼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눈물 콧물을 쏟으며 양은명을 향한 순도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애순과 관식에게 들통이 난 상황에서도 수줍은 듯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도동리의 새로운 줄리엣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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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이수경은 청년 시절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흐름 속에서 달라져가는 부현숙의 모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또한 철없는 딸에서 딸 같은 며느리로 이어져가는 변화의 순간순간을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로 표현해 내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각 인물과 앙상블을 이뤄냈다.
사고뭉치 같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면모를 지닌 부현숙을 당차고 능청스러운 매력과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완성시키며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이수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찬란하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