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주안, 공길 비밀 드러났다…반전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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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주안이 ‘폭군의 셰프’를 통해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주안(사진=tvN)

이주안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비밀이 많은 왕의 광대 ‘공길’ 역을 맡아 진중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공길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주안이 연기한 공길은 왕 이헌(이채민 분)의 신뢰를 받는 광대다. 이주안은 소화하기 까다로운 장발과 화려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공길이라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태도, 위기 속에서도 재치 있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능청스러운 면모는 공길을 더욱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이주안은 진지함 속에 은근한 장난기를 녹여내며 공길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주안은 촬영 전부터 공길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무용부터 무술까지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만큼 유연한 몸짓과 절도 있는 액션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또한 ‘왕의 남자’, ‘궁중 광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연희군 이헌 역을 맡은 이채민과의 케미스트리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첫 등장부터 이헌의 말에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며 신분과 역할이 뚜렷이 다른 두 인물이 어떻게 접점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관계가 극의 흐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우림위장 신수혁(박영운 분)과도 사사건건 부딪치는 앙숙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공길만의 개성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왕과 연지영(임윤아 분)의 첫 만남 당시 왕에게 화살을 쐈던 자객이 공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갖고 있는 공길이 시청자에게 어떤 반전을 안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주안은 그간 드라마 ‘구해줘2’, ‘여신강림’, ‘오월의 청춘’, ‘환상연가’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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