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축구협회, ‘무단이탈 파문’ 호날두에 ‘잠정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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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징계를 받았다.

영국 BBC 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FPF가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PF가 호날두의 이번 무단이탈을 ‘긴급’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이번 사건 호날두 무단이탈 사건은 지난달 28일 열린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호날두는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뒤, 무단이탈했다.

이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자신의 무단이탈과 관련해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는 수용할 계획이나,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단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34경기에서 146골을 터뜨려 이 부문 남자 축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목표는 개인 통산 1000골.

또 호날두는 세 번째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이번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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