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대형마트 부지, 주거단지로 재탄생…안산·동대문 분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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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입지'로 생활 인프라 풍부옛 홈플러스 안산점에 조성되는 '아르뮤제자이' 11월 분양 등록 2026-10-30 오전 9:20:11 수정 2026-10-30 오전 9:20:11 가 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02년 7월 문을 열어 22년 넘게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던 메가마트 남천점이 2024년 폐점한 뒤, 대우건설 측이 해당 부지를 6300억여 원에 사들여 주거단지 개발을 추진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메가마트 부지에 지어지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작년 7월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 628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22.62대 1, 최고 경쟁률 326대 1을 기록했다. 2021년 9월 용인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지어진 민간임대아파트 ‘수지구청 롯데캐슬 하이브엘’ 역시 715가구 모집에 16만 2683명이 몰려 평균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을 닫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시설 부지가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상권의 중심이던 자리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기 때문에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 유통 부지가 주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입지에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출점 단계부터 대중교통과 도로 접근성, 배후 수요를 따져 자리를 정한다. 그만큼 이들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이미 ‘검증된 입지’를 갖춘 셈이고, 입주와 동시에 주변 교통망과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토지 소유 관계가 비교적 단순해 개발이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연말에도 유통 부지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옛 홈플러스 안산점 부지에 조성되는 ‘아르뮤제자이’가 11월 분양 예정이다. 오랫동안 ‘성포동 홈플러스’로 불리며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곳으로, 지하 6층~지상 49층, 6개동(아파트 4개동·오피스텔 2개동), 아파트 984가구와 오피스텔 370실 등 총 13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99·104㎡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최근 중·대형 분양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안산에서 넓은 주거 공간을 찾는 수요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단지는 성포동과 중앙동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현재 운행 중인 중앙역(4호선·수인분당선)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NC백화점 등이 있고 노적봉공원, 노적봉인공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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