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입주 예정인 경기 평택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 플랫폼인 ‘홈닉’이 적용된다.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맺은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내용을 14일 발표했다.
홈닉은 앱 하나로 가구 내 홈 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하다. 단지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운 스마트 주거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HS화성이 평택 장당동에 지은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 동 1296가구다.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은 “개방형 플랫폼인 홈닉은 앞으로 래미안을 넘어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S화성 관계자는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삼성물산 홈닉과의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