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샘마을,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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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샘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평촌 샘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신탁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안양 동안구 '샘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신청서를 안양시청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샘마을은 지난달 23일 양사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한 이후 약 1주일 만에 57%의 동의율을 달성했다. 평촌 선도지구 단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인 만큼,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탁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촌 샘마을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대우한양', '쌍용', '임광', '우방' 4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샘마을은 재건축을 통해 기조ㄴ 2334가구 규모 단지를 4000가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향후 사업진행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촌 샘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과 함께 연내 특별정비계획신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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