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경내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공식 취임하며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집무실을 기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다시 이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청와대 경내 탐방로 전면 보수·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람객의 탐방로 출입이 제한된다.
보수 작업은 칠궁 뒷길에서 시작해 백악정과 춘추관 옆길로 이어지는 1.31㎞의 청와대 탐방로 전역에서 진행된다. 다만,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등 탐방로를 제외한 시설은 기존대로 관람이 가능하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