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8일 “조선시대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데 쓰인 편종·편경 제작 분야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있는 김 씨를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편종은 음높이가 다른 16개의 종을, 편경은 ‘ㄱ’자 모양 경돌을 울려 소리를 내는 타악기다. 해당 제작 분야는 전승 여건과 체계가 취약해 2023년 국가긴급보호 무형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 씨는 현재까지 이 분야 유일한 보유자인 김현곤 씨의 아들이다. 부친의 작업을 도우며 제작 기능을 전수받았다. 2013년 전수장학생, 2016년에 이수자가 됐다. 김 씨는 예고 기간 약 30일 동안 각계 검토 및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정 여부가 확정된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10










![[마켓인]트러스톤, 태광산업 EB 관련 가처분 취하…“발행 철회 환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1/PS25112400661.800x.0.png)
![[ET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흥행에 상승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4/news-p.v1.20251124.3f89f49055a64f31beea4a57dacad7c0_P1.gif)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