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솔루션스, 에이전틱 AI 수혜 기대...투자의견 '매수'-Bo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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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펭귄 솔루션스(PENG)를 에이전틱 AI 시장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지목하며 주가가 약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BofA는 펭귄 솔루션스에 대한 기업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펭귄 솔루션스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과 대규모 AI 인프라를 설계·구축·관리하는 기업으로, 특히 GPU와 CPU 기반의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및 성능 최적화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BofA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의 구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펭귄 솔루션스의 전문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기술을 의미한다.

모한은 펭귄 솔루션스의 상승 동력으로 2028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호황,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AI 추론 과정에서 첫 번째 결과가 생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인 ‘타임 투 퍼스트 토큰(Time to First Token)’을 단축하는 기술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AI 서비스의 응답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GPU 클러스터의 처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십 년간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관리해 온 경험 역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월가의 전반적인 투자 의견도 긍정적이다.

LSEG에 따르면 펭귄 솔루션스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8명 가운데 7명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펭귄 솔루션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97% 하락한 70.8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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