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딘.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좌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롯데 선발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시속 140㎞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빠른 속도로 사직구장 왼쪽 파울 폴로 향했고, 파울 폴 상단부를 때리며 홈런 판정을 받았다.
이 홈런은 오스틴의 시즌 20호 홈런이자 팀이 2-0으로 앞서가는 선제 투런포였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83.1km가 찍혔다.
이로써 오스틴은 KBO리그 3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만들었다. 2023년부터 LG에서 뛴 오스틴은 그 해 23홈런을 때렸고, 2024년엔 32홈런 그리고 올해 20홈런을 날려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사직|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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