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파미셀(005690)이 LG화학(051910) 대상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68억원이며 작년 매출액 648억원의 10.5%에 해당했다.
파미셀은 이날 발주서를 수령했고 내년 2월말까지 물량을 인도한다. 인도 후 익월 7일에 현금으로 지급받는 내용이다.
줄기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출발한 파미셀은 2012년 원료의약품 등의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아이디비켐을 자회사로 인수한 후 2013년 3월 합병을 이뤘다. 합병 후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를 통해 mPEG, Nucleoside와 같은 의약중간체, 우수한 전기적특성(저유전율, 저유전손실)을 갖는 전자소재, 친환경 인계난연제(섬유용, 전자재료용), 기타 산업용 정밀화학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를 통해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