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즈의 목소리까지 흉내내는 ‘AI 통역사’ 기능, 한국어 지원 예정

22 hours ago 7

고객이나 다른 팀원과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회의를 진행한다고 상상해 보자. 공동 작업 시에는 의사소통 장벽으로 인해 다양한 오해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항상 번역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Microsoft

이그나이트 2024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단어를 다른 언어로 실시간 번역하고,화자의 목소리, 억양, 매너리즘까지 에뮬레이션하는 새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AI 통역사' 기능의 프리뷰 버전이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프리뷰 외의 다른 버전으로 일반 공개될 시기는 아직 미지수다.

팀즈 통역기는 우선 영어, 중국어(북경어),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의 9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통역기가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낼지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디오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실제로 화자가 스페인어로 말하는 것처럼 들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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