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시라카와 케이쇼를 품에 안았다.
KIA는 “시라카와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 달러, 연봉 4만 달러, 옵션 4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국적 선수가 KIA 유니폼을 입는 것은 시라카와가 최초다.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 시라카와는 181cm, 88kg의 체격을 지닌 우완투수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24년 SSG랜더스,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12경기(57.1이닝)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를 마크했다.
이후 일본 독립리그 팀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복귀한 시라카와는 올 시즌 5경기(25이닝)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찍었다.
KIA는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 데일이 타율 0.256(117타수 30안타) 1홈런 6타점 1도루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결별하고 대신 시라카와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와일드한 투구 폼과 높은 타점에서 형성되는 위력적인 구위의 빠른 볼이 강점인 투수다.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미 한 차례 KBO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중도에 합류하더라도 리그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것도 장점”이라며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활용도가 높아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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