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수 십억뷰 아름답다”...트럼프도 바짝 엎드린 틱톡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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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존속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최근 아메리카페스트 연례모임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틱톡이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에 주목하며, 사업 중단에 반대할 것임을 암시했다.

틱톡금지법이 내년 1월 발효될 예정이며, 이 법은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기 전까지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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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연설서 틱톡 옹호
“틱톡 수 십억뷰 아름다워”
미국 내 사업존속 힘 실어

22일(현지시간)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단체 연례 행사에서 틱톡 옹호 발언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 연합>

22일(현지시간)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단체 연례 행사에서 틱톡 옹호 발언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존속에 힘을 보태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보수단체 ‘터닝포인트’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주최한 연례모임 아메리카페스트에서 청중들에게 “우리가 틱톡에 올렸는데 수십억, 수십억, 수십억 뷰로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생각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라며 틱톡 사업 중단에 반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참모들이) 내게 차트를 가져왔는데 그것은 기록이었고 보기에 너무 아름다웠으며 나는 그것을 보면서 ‘아마도 우리는 이 멍청이(sucker)를 잠시 동안 유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최근 일화를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하고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틱톡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틱톡금지법은 내년 1월 발효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틱톡과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최근 이 법의 시행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내년 1월 19일부터 발효되는 틱톡금지법의 공식 명칭은 ‘적대국의 통제를 받는 애플리케이션들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률’로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 전에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틱톡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월 공식 발효와 함께 바이트댄스는 6개월 안에 틱톡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 실패 시 미국 내에서는 틱톡을 내려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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