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제주맥주가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 완료로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제주맥주(276730)는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5원(2.00%) 오른 33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이날 장 초반 15.08% 오른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지난달 29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이 완료돼 최대 주주가 한울반도체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울반도체의 제주맥주 지분비율은 24.20%다.
한울반도체는 제주맥주 지분을 사업 다각화와 수익 증대 목적으로 사들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