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가상자산 과세가 2년 뒤로 유예되면서 2일 가상자산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은 전 거래일 대비 16.74% 급등하고 있다. 이외 서울옥션(063170)(11.18%), 핑거(163730)(11.79%), 한화투자증권(003530)(6.46%),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6.82%)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정부 방안에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4년간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으로 2년 더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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