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 용상동에 ‘트리븐 안동’을 분양한다. 학원가가 가깝고 주변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교육·문화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18가구 규모의 트리븐 안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19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최상층에 펜트하우스를 배치한 게 특징이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프리미엄 설계가 적용된다. 서울숲 트리마제처럼 트리븐 안동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단지 명인 트리븐(TRIVN)은 개인·사회·지구라는 세 가지 요소(TRI)와 가치(Value) 및 새로움(Newness)의 결합어다.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단지 인근으로 용상초·길주중·안동고가 있다. 학원가와 안동도서관도 가깝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용상시장, CGV 등이 주변에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안동병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에서 낙동강과 반변천 수변공원이 내려다보인다. 무협산과 영남산, 낙천공원이 인접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이 마무리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안동~청량리 구간은 기존 대비 소요 시간이 30분 단축됐다. 부산까지는 2시간, 울산은 1시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에 공용 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 물놀이터도 마련한다. 주차장은 가구당 1.4대로 계획 중이다. 전체 주차대수의 약 32%를 확장형 주차장으로 구성한다.
전기자동차 과충전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