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포지수 'VKOSPI'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와
트럼프發 패닉성 투매 잠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뒤 변동성이 커졌던 국내 증시가 안정을 찾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유의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에 투자자들이 내성을 확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피200 변동성지수인 'VKOSPI'는 현재 51.86을 기록 중이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VKOSPI는 향후 한 달간의 증시 변동 폭을 예측하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 불안이 완화됐음을 의미한다.
VKOSPI는 미국의 이란 침공 직전인 지난 2월 26일 54.12를 기록했다. 이후 중동 전쟁이 발발하면서 지난달 4일 80.85까지 급등했다.
지난달 9일에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한 달에 두 차례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변동성은 크게 줄었다. 60대에 머물던 VKOSPI는 50대 초반으로 급감했다. 전쟁 이후 지난 8일까지 코스피에서만 10번이나 발동됐던 사이드카도 휴전 이후 잠잠하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단순한 안도가 아닌 불확실성의 상수화로 분석한다. 매번 극단적 수준으로 위기감을 고조시킨 뒤 실익을 챙기는 트럼프의 협상 패턴이 반복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더 이상 패닉성 투매에 나서지 않게 됐다는 평가다. 발언 자체의 충격보다는 실제 정책 구현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변동성을 질서 있게 소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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