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1분기 영업익 17.2억…전분기比 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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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5 오후 1:55:29

    수정 2026-05-15 오후 1:55:2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애드테크 플랫폼 및 모바일 게임 기업 넵튠(217270)이 신작 게임 흥행과 광고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넵튠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4억1000만원, 영업이익 1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0.56%, 27.6%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1억5000만원, 영업이익 6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2.1% 성장했다.

넵튠의 1분기 전체 광고 거래액은 게임 내 인앱광고(IAA)를 포함해 244억6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애드테크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3억9000만원을 기록했지만, 광고 거래액은 133억7000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신규 매체 확장을 통해 광고 매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키움증권에 솔루션을 공급한 이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48.3% 증가했으며, 추가 대형 파트너사 확보도 추진 중이다.

게임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269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드코어 신작 ‘에르피스(Ehrpis)’가 지난 2월 국내 출시 이후 흥행하면서 관련 사업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1.2%, 전년 동기 대비 182.9% 증가한 2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님블뉴런도 ‘길티기어’와 ‘페르소나’ 컬래버레이션 흥행 효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03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44.5%다.

넵튠은 2분기 자체 개발 및 자회사 게임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H5(HTML5) 게임 사업에서는 국내외 플랫폼 사업자와 공급 계약 및 파트너십 협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인도 법인 ‘Krafton Ad Platform India Pvt. Ltd.’를 설립하며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크래프톤과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1분기는 신작 ‘에르피스’ 출시와 님블뉴런 컬래버레이션 흥행이 맞물리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낸 시기”라며 “2분기 이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신작 출시와 인도 시장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풀스택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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