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다 지쳤지만, 무력충돌 재개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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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가 현재 지치고 탈진한 상태지만, 이란이 휴전을 일부 위반한 점을 들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휴전 합의 이후에도 양측이 소규모 공격을 주고받았던 상황을 언급하며 양국 간의 긴장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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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12일간의 전쟁 후 휴전한 이스라엘과 이란이 조만간 무력 충돌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끝났다고 확신하는 근거’를 묻는 취재진에게 “나는 두 나라를 모두 상대했는데 둘 다 지치고 탈진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는) 아주 격렬하며 사납고 폭력적으로 충돌한 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에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것(무력충돌)이 다시 재개될까?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 휴전 합의가 공고하지는 않음을 시사했다.

또 “(무력 충돌 재개 가능성의) 중대 신호라고 본 것은 이란이, 아주 많이는 아니었지만, 휴전을 위반했을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미 동부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 발효 시간 직후에도 양측은 소규모 공격을 주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을 강한 어조로 비난한 뒤 휴전이 유효하다고 밝혔고, 양측간 추가적인 충돌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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