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는 21일 휴전 기간이 끝나는 전에 최종 합의의 토대가 되는 기본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지도자가 긴장 완화를 위해 16일(현지시간) 직접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숨 쉴 공간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두 지도자가 34년 만에 내일 대화하게 될 것이다. 좋다(Nice)!”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지도자들이 대화에 나서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회담이 진행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레바논 대사 간 회담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동안 레바논 정부의 직접 대화 제안을 거부해 왔지만 최근 평화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이 커지며 대사급 회담이 성사됐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성사될 경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8일 2주간 휴전을 발표하고 종전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전선은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공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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