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가 갈것"…이란은 부인
종전 기대감에 '8천피'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합의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번 주말 유럽에서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측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종전 기대감에 국내외 주식시장은 환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최종적인 문서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일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며 "J 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이 진전됐다는 이유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도 취소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미국·이란 간 합의가 타결됐다는 보도를 가리켜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면서 "이란은 아직 어떤 합의에 대해서도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6%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75%, 2.54% 상승했다. 12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무려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전일 대비 4.63% 오른 8123.62로 마감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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