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종전 협상이 교착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구두 압박 수위만 높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 중동 국가가 이란 소행으로 의심되는 드론 공격을 잇달아 받으며 휴전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둘러 행동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5주 넘게 지속되는 휴전에도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자 군사 공격을 시사한 것이다. 이날 그는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란 정권이 더 나은 종전안을 내놓지 않으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옵션을 포함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6일에도 버지니아주에 있는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과 함께 이란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UAE 정부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방사성물질 유출 등은 없었다. UAE 외교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침략 행위”라며 “자국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적대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을 겨냥한 UAE의 보복 공격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UAE는 주변국과 적극적으로 연락하며 대응 수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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