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역외서 운영되는 하이퍼리퀴드 미국 내 합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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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규정 준수 및 합법적 美시장 진입 위해 노력 중"CFTC, 미국 내 규제 플랫폼서 무기한선물 제공 조건 검토하이퍼리퀴드 관련 자산 급등…CME·CBOE 기존 사업자는 하락 등록 2026-08-20 오전 7:18:16 수정 2026-08-20 오전 7:24:14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운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미국 시장 내에 진입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백악관이 그동안 해외에서 성장해온 가상자산 시장 인프라의 주요 부분을 미국 내로 끌어들이려 한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진행된 규제당국 및 가상자산 업계와의 회동 후 발언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마이클 셀리그 위원장을 언급하며 “마이크가 하이퍼리퀴드를 완전히 규정을 준수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미국에 진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미국 밖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미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하이퍼리퀴드가 미국에 진입한다는 것은 미국 투자자들이 미국 규제당국의 감독 아래 합법적으로 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의미다. 하이퍼리퀴드는 무기한선물 거래로 널리 알려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허드슨리버트레이딩(Hudson River Trading) 출신 트레이더인 제프 얀 등이 공동 설립했다. 플랫폼의 핵심 개발사인 하이퍼리퀴드 랩스(Hyperliquid Labs)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무기한선물은 만기가 없는 레버리지 파생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만기일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자산 가격 상승이나 하락에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퍼리퀴드는 올해 들어 주식과 원자재 등 실물·전통자산과 연계된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까지 끌어들이면서 월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하이퍼리퀴드는 미국의 규제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주로 해외에서 성장해온 무기한 선물 거래시장의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앞서 CFTC는 최근 규제를 받는 미국 플랫폼이 무기한 선물 계약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기업과 거래 활동을 미국 금융시스템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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