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부정선거’ 군불…“뉴멕시코 이름 바꾸면 선거 정직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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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보름 앞두고 민주당 강세 지역 겨냥 부정선거 게시물 잇따라 트럼프 행정부, 비시민권자 투표 단속…민주 “정부, 주 선거 개입”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보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타깃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3시 6분쯤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뉴멕시코는 즉시 이름을 ‘뉴아메리카’로 바꿔야 한다. 우리는 멕시코가 아니라 미국”이라며 “어쩌면 뉴멕시코가 악명 높은 ‘부정 선거’도 다시 정직해질지 모른다”고 적었다.뉴멕시코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2016년 이후 공화당이 주 단위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뉴멕시코 개명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9월 초 노동절 연휴에 ‘멕시코’에 빨간 X 표시를 하고 ‘아메리카’로 바꾼 뉴멕시코 지도를 트루스소셜에 올렸고, 백악관 공식 계정도 이 이미지를 X(옛 트위터)에 다시 게시했다. 당시에도 “뉴멕시코는 역대 최악의 투표 조작 주 가운데 하나”라며 개명을 주장했다. 하지만 주 이름을 바꾸려면 뉴멕시코 유권자들이 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FBI, 캘리포니아서 대규모 유권자 사기 조직 적발…연방정부가 주정부에 최후통첩 보낸 지 며칠 만’이란 제목의 뉴욕포스트 단독 기사를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1만500회를 기록했다.미 법무부는 이날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비시민권자 투표 의혹과 관련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연방 당국은 캘리포니아에서 불법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20여 명을 체포했으며, 이번 작전에는 캘리포니아 내 4개 연방검사장실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귀화 신청서 허위 기재, 허위 유권자 등록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체포는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 간 유권자 명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캘리포니아 당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차기 잠룡 중 하나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통제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행정부가 주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도 법무부와 FBI가 선거 관리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들어 선거 공정성을 문제 삼는 게시물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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