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오전 9시 기준 112신고 88건 접수
경찰청에 따르면 투표 시작 시각인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총 88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에서만 33건의 신고가 있었다.
신고 유형은 △투표방해·소란 14건 △교통불편 3건 △기타(오인 등) 71건이다.
주요 사건 처리 현황을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넣지 않고 나가려다가 제지당한 A 씨(64)가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서울 구로구에선 투표소를 잘못 찾은 B 씨(60)가 본투표소 안내를 받고는 소란을 피웠다. B 씨는 선거 관리인의 팔을 한 차례 치고 잡아끄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최고 수준의 비상 업무 체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갑호비상은 치안 사태가 악화하는 등 비상 상황 시 발령하는 경찰 비상 업무 체계로,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다.
경찰은 이날 전국 1만4288개 투표소에 총 6만5369명의 경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투표소 경비를 위해 112 연계 순찰이 실시되고, 권역별로 기동대가 운영된다. 투표소와 경찰관서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즉시 대응 체계도 확립했다.오후 6시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을 회송하는 과정에도 경찰이 배치된다.경찰이 이날 각 개표소까지 호송해야 할 투표함은 총 1만 4544개소분이다. 투표함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임차한 호송 차량으로 운반되는데, 이때 각 차량에 경찰이 2명씩 동승한다. 총 2만 9088명의 경찰이 동원되는 셈이다.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경찰이 배치된다.
경찰은 258개 개표소별로 경찰관 3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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