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사진=플레디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투어스(TWS)의 신보가 발매 첫날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데뷔해 3장의 앨범을 발표한 이들의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26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은 전날(25일) 33만 8757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2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의 첫날 판매량(30만 8300장)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들은 매 앨범 종전 기록을 깨나가고 있다.
‘라스트 벨’은 투어스의 찬란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기 더할나위 없는 작품이다. 입학과 함께 친구들과의 첫 만남을 그린 데뷔 앨범에 이어 여름방학에 더욱 돈독해지는 우정을 그린 미니 2집, 졸업을 앞두고 한층 성장한 청춘의 면모를 드러낸 이번 싱글까지. 세 장의 음반이 만들어낸 서사적 완결성에 글로벌 팬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팬들은 “첫 만남 입학부터 마지막 졸업까지 완벽하다”, “TWS의 입학식, 방학식, 졸업식을 함께 한다는 게 너무너무 기쁘다”, “2024년이 TWS로 희망 가득하게 마무리되어 참 좋다”, “첫 만남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뭉클하다” 등 이들이 들려준 1년 간의 서사에 깊이 몰입하는 반응을 보였다.
신보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 뮤직비디오는 발매 첫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 시동을 걸었다. 전매특허 ‘파워 청량’ 퍼포먼스가 화제다. 멤버들은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에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는 반전 에너지를 선사하며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라스트 벨’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Comma,)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투어스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대방출한다. 이어 29일 KBS2 ‘뮤직뱅크’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