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세계 최고의 풀백이었던 앤드류 로버트슨이 리버풀을 떠나 토트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로버트슨 영입에 구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에 유력한 영국공영방송 ‘BBC’의 사미 목벨 기자도 로버트슨의 토트넘 이적을 다뤘다. 그는 “당초 토트넘은 지난 1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절부터 로버트슨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두 구단은 합의를 마쳤으나 리버풀이 AS로마로 임대 보낸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최종적으로 로버트슨의 이적은 결렬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 이적을 추진해야 했다. 창단 12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한 본머스가 로버트슨 영입에 나서는 듯했지만, 로버트슨은 다시 관심을 보낸 토트넘과 손을 잡았다.
로버트슨은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풀백이다. 2017년 800만 파운드(한화 약 161억원)라는 비교적 싼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한 뒤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전 감독 체제의 리버풀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을 앞세워 공수 모두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9시즌 동안 로버트슨은 리버풀 통산 378경기 14골 69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2회 등 9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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