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PR 기업 팀쿠키,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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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AI 리더’ 제정 첫 수상자 영예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가운데)와 김승환 팀장(왼쪽 세 번째), 임일혁 매니저(오른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이 일본 도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팀쿠키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가운데)와 김승환 팀장(왼쪽 세 번째), 임일혁 매니저(오른쪽 세 번째) 등 임직원들이 일본 도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팀쿠키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 ‘팀쿠키(Team Cookie, 대표 류태준)’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Campaign)이 선정하는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어워즈’ 기업과 인물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임기태 부대표가 ‘올해의 AI 리더’ 카테고리 제정 이래 첫 수상자로 호명되며, 테크PR 전문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에이전시 어워즈(Agency of the Year Awards 2025, 이하 어워즈)’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주관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글로벌 에이전시 시상식이다.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마케팅,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기업과 전문가를 선정하여 그 업적을 기린다. 매년 각국의 유수 컨설팅 회사와 경영인 등 300여 곳 내외가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팀쿠키는 지난 25일 도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일본 통합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독립 에이전시(Japan/Korea Independent Agency of the Year)’ 부문 은상(Silver Prize)과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Japan/Korea Young Business Leader of the Year)’ 부문 Winner를 각각 수상했다. 2025년 신설 부문인 ‘올해의 AI 리더(Japan/Korea AI Person of the Year)’에서도 임기태 부대표가 우수상(Commendation)을 받으며, 제정 이후 첫 수상자로 호명됐다. 팀쿠키는 국내 회사로는 가장 많은 카테고리에 최종 후보(Shortlist)를 배출하면서 총 8개 영역의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등재됐다.

팀쿠키는 지난 2022년 설립된 테크 스타트업 PR전문기업이다. LG전자 및 CBS 기자 출신의 류태준 대표와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에 이어 글로벌 K-푸드인 ‘불닭’ 브랜드매니저로 활약한 임기태 부대표 등이 공동창업했다.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각 영역별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돕고 있다. AI와 웹3 게임, 보안기업, 리걸테크, 에듀테크, 엔터테크, HR테크, 핀테크, 헬스케어, K뷰티 기업과 숏폼 MCN을 비롯하여, 리테일 커머스 플랫폼 및 글로벌 벤처캐피털(VC)까지 주요 파트너로 맞이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부회장사를 역임하며, 안전한 AI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어워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의 수상자 소개에서 “팀쿠키는 별도의 모그룹이나 투자사 없이도 자생하는 3년차 독립기업으로서 ‘불가능한 캠페인’을 현실로 만들어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해왔다”며 “국가 AI 법안 제정에 기여한 것부터 한국 학생들의 수학 불안을 해소하는 바이럴 캠페인까지 대중과 언론 모두에게 공감을 얻는 획기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오며 PR업계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는 “올해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리더 40인’ 선정에 이어 글로벌 차원의 ‘올해의 에이전시’에서도 특화된 테크 전문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아태지역 최고의 시상식에서 영광스러운 순간을 누린 것은 전적으로 훌륭한 파트너사들 덕분이기에, 앞으로도 ‘스토리로 혁신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는 미션에 걸맞게 더 많은 스타트업을 도와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넥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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