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 맞고도 경찰 때린 30대 “만취라 기억 안 나”

3 hours ago 2

서울 용산의 한 거리에서 30대 남성이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남성은 경찰차에 타는 순간까지 경찰의 턱을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12일 오전 4시 30분경 용산에서 가게의 기물을 훼손하고 행인에게 시비를 걸다가 출동한 경찰을 때려 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널A가 22일 단독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모자를 착용한 A 씨는 주먹을 휘둘렀다. 맞은 사람은 풀썩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은 단체로 A 씨를 제지했다. A 씨는 경찰차 뒷유리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30대 남성이 12일 오전 4시 30분경 용산에서 가게의 기물을 훼손하고 행인에게 시비를 걸다가 출동한 경찰을 때려 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 채널A

30대 남성이 12일 오전 4시 30분경 용산에서 가게의 기물을 훼손하고 행인에게 시비를 걸다가 출동한 경찰을 때려 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붙잡혔다.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 채널A
결국 경찰은 테이저건을 써 A 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차에 타는 순간까지 경찰의 턱을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만취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