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친형 같던 매니저 형, 갑자기 세상 등져"..3년간 회피의 시간 [플레이리스트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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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 사진제공=MBC
테이 / 사진제공=MBC

가수 테이가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서 이석훈, 이준, 딘딘은 각자의 삶을 버티게 한 노래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테이는 밝은 에너지 뒤에 가려져 있던 가슴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발라드 가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당시 갑자기 활동을 중단했던 사정을 솔직하게 밝히며 쉽게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가수 테이가 친형 같았던 매니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약 3년간 감정을 회피했던 힘든 시간을 털어놨다.

테이는 "저는 큰 사건이나 사고는 없었는데 4집 이후로 갑자기 방송을 안하게 됐다. 당시 나랑 가까이 지내던 매니저 형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나랑 데뷔 때부터 같이 살던 형이었고, 나에게는 친구도 없고 그 형 밖에 없었다. 형이 결혼할 때 도와주기도 했는데, 이제 형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테이는 "형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전화와서 나를 꾸짖어서 '나도 힘들다'라며 울면서 이야기 했었다. 그 뒤로 며칠 연락이 없었는데 그 사이 형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그 당시는 슬픈 감정 근처에도 가기 싫어서 약 3년간 감정을 회피했다"라고 밝혔다.

테이는 당시 3년 정도 눈물도 흘리지 못했다고.

테이는 당시 힘들어서 음악을 멀리 했지만 이후 음악으로 다시 일어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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