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리비안은 1.43%, 루시드는 3.83% 각각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전 단계 면허를 획득하고, 투자사 캔터 피츠제럴드가 투자 등급을 상향하자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68% 급등한 235.8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7586억달러로 불었다. 이에 따라 시총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그는 오스틴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차량 호출 노력이 중국과 유럽에서의 완전 자율 주행 출시와 함께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퍼드는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425달러로 유지했다. 캔터의 전 최고경영자(CEO)는 하워드 러트닉으로, 현재는 미국 상무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부효율성부(DOGE) 수장을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캔터가 테슬라에 다소 유리한 보고서를 쓴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전일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는 테슬라의 운송 사업 면허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면허는 테슬라가 자체 차량을 운영해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는 허가다.
미국 언론은 자율주행차(로보택시)를 위한 전 단계 면허라고 평가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1.43% 상승한 11.36달러를, 루시드는 3.83% 급등한 2.4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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