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테라뷰(950250)는 두림야스카와와 협력해 국내 주요 완성차 제조사에 약 4억원 규모의 ‘테라코타(TeraCota) 20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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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에서 테라뷰의 테라코타 2000을 활용해 자동차 도장 공정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테라뷰) |
이번 계약의 핵심 제품인 테라코타 2000은 자동차 차체의 다층 도장 레이어를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측정하는 검사 시스템이다. 기존 초음파 검사 방식과 달리 표면 접촉이나 커플링 매질이 필요하지 않아 도장면 손상 없이 여러 도장층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는 도장 품질이 외관뿐 아니라 내구성과 생산 효율, 원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테라뷰는 테라코타 2000을 통해 도장 품질 편차를 줄이고 검사 효율과 생산라인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라뷰의 테라헤르츠 검사 기술과 두림야스카와의 로봇 자동화 및 시스템 통합 역량을 결합한 사례다. 양사는 자동차 생산 현장에 검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라뷰는 이번 공급 계약을 국내 자동차 도장 검사 시장 진출의 계기로 삼는 한편, 향후 자동차를 비롯해 배터리와 항공우주 등 고부가 코팅 검사 분야로 테라코타 제품군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완성차와 배터리 시장으로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돈 아논 테라뷰 대표는 “한국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검사 솔루션을 강화하고 자동차 도장을 넘어 배터리와 항공우주, 산업용 고부가가치 코팅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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