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최다 취항국을 자랑하는 터키항공이 세계 최초의 지하 크루즈 터미널인 갈라타포트 이스탄불과 손잡고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5(Seatrade Cruise Global 2025)’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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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갈라타포트 이스탄불과 손잡고 ‘시트레이드’ 크루즈 박람회 참가했다(사진=터키항공) |
두 튀르키예 대표 기업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이스탄불의 관광 매력과 크루즈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알렸다.
부스에서는 이스탄불을 비롯한 신규 취항지, 튀르키예 크루즈 산업의 투자 현황 등을 소개했다. 양사는 크루즈 관광 허브로서 이스탄불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터키항공은 세계적 항공 네트워크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여행 옵션을 미국 관광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과거 ‘올해의 항구(Port of the Year)’에 선정된 갈라타포트 이스탄불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포트패스(Port Pass)’를 포함한 혁신적 승객 서비스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1933년 5대 항공기로 출범한 터키항공은 현재 여객 및 화물기 포함 총 472대의 항공기를 보유, 131개국 353개 도시(국제선 300개, 국내선 53개)에 취항 중이다. 1997년 설립된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이다. 세계 최초의 항공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는 현재 26개 회원사를 통해 전 세계 189개국 1150개 공항에 매일 1만 75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준야오항공, 타이스마일항공과 같은 연결 파트너를 통해 더욱 폭넓은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