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다 로우지(39)의 10년 만의 복귀전이 전 세계 17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미국 종합격투기(MMA)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로우지가 지나 카라노를 꺾은 이번 대회가 넷플릭스 전 세계 최고 시청자 수 1700만명을 돌파하며 종전 기록인 900만 명을 가볍게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
로우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제이크 폴의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MVP)' 첫 MMA 대회 메인이벤트(여성 페더급)에서 카라노에게 1라운드 17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로우지는 경기 시작 직후 카라노를 향해 파고들어 테이크다운을 빼앗았다. 이어 풀 마운트 포지션에서 바로 전매특허인 암바를 걸어 항복을 받아냈다. 로우지는 경기 후 "상대가 최대한 다치지 않길 바랐다. 오늘 경기는 진정한 무술이자 예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10년 만에 치른 복귀전이었지만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넷플릭스가 최초로 생중계한 MMA 이벤트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네이트 디아즈도 메인 카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1240만명에 달했다. 현장 입장권 수익은 220만 달러(약 33억원)를 기록했다.


과거 기록을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인 수치다. 매체는 "역대 최다 페이퍼뷰(PPV) 구매(240만건)를 기록했던 2018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UFC 329', 그리고 기존 최다 시청 기록(880만명)으로 꼽히던 2011년 'UFC on FOX 1'의 흥행을 완전히 넘어섰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MVP의 공동 설립자 나키사 비다리안과 제이크 폴은 "이번 엄청난 시청 지표는 향후 넷플릭스에서 더 많은 MMA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두 전설의 행보는 엇갈렸다. 로우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완전히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너무 일찍 경기를 내준 카라노는 아쉬움을 삼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쳤다.
카라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타격전을 원했지만 움직여야 할 타이밍에 킥을 차다 무너졌다. 탭을 치지 않았다면 팔에서 소리가 나며 부러졌을 것"이라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이런 패배는 나를 매우 겸손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내 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밀어붙이고 싶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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