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초청장 받은 김시우와 김주형…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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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프레지던츠컵 ‘2인 1조’  대항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메디나  |  AP뉴시스

2026 프레지던츠컵 ‘2인 1조’ 대항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주형(왼쪽)과 김시우. 메디나 |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시우(31)와 김주형(24)이 나란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초청을 받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김시우와 김주형 등 17명의 1차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주최하는 초청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한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김시우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1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고,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프레지던츠컵에도 나섰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세 번째 초청장을 받았다. 2022년 처음 나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던 그는 2024년 셰플러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르기도 했다.

17명 명단에는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마쓰야마는 2016년과 2025년 정상에 올랐다. 둘은 나란히 대회 최초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다.

호스트 우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가운데 20명 엔트리 중 남은 3자리의 주인공은 추후 발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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